지난 3월 3일 사이비 종교와 교주를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에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교주 정명석 총재의 상습 성범죄 등이 공개돼 파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JMS 신도 의혹을 받는 연예인들이 눈총을 받자 잇따라 해명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배우 강지섭이 JMS 신도라는 의혹에 “현재는 탈퇴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논란이 계속되자 예수 그림도 찢고 인스타그램 계정은 삭제했습니다.
"저도 한 명의 피해자다"
강지섭은 지난 3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래와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다시는 이런 피해자가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린다. 한때 힘든 시기에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고 싶어 갔던 곳이었고 일반적인 곳인 줄 알았다. (하지만) 애초 제가 생각했던 신앙관과 거리가 있는 이질감을 느껴 그곳을 떠났다. 이런 추악한 일이 있었음을 인지하기도 전에 나왔다.”
배우 강지섭이 JMS 신도 의혹에 대해 다시 한번 해명을 한 것입니다.
“그들의 사악한 행동을 알게 된 후 순수한 마음에 함께 했던 분들이 피해를 입지 않길 바랐고 걱정했다. 저도 한 명의 피해자로서 마음속 깊이 공감하고 그로 인해 더 이상의 아픔이 없길 바란다. 제 작은 능력이 피해자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면 있는 힘껏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강지섭은 인터뷰에서 했던 말과 진정한 마음보다는 자극적인 제목들로 인해 가족의 욕설이나 공격적인 디엠, 댓글이 너무 많이 달려 마음이 아프다고 합니다. 더불어 다른 2차 피해와 상처들이 나오고 생길 수 있으니 진심으로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부탁했습니다.
이와 함께 강지섭은 지난해 12월 한 방송에 나온 자신의 방에 있던 JMS 예수 그림을 찢은 모습을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기도 했습니다.(강지섭 트위터는 여기를 보세요.)
강지섭 배우 JMS 신도 추측 계기
JMS 사태가 터지나 커뮤니티에는 강지섭이 JMS 신도로 추측된다는 글이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근거는 10여 년 전의 글이었습니다. 네티즌들은 강지섭이 2012년 3월 16일 SNS에 “나의 인생 멘토 되시는 선생님의 생일”이라는 글을 올렸는데, 3월 16일이 JMS 총재 정명석의 생일이라는 점을 근거로 추정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강지섭은 3월 12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 “대학생이었던 1999년이나 2000년쯤 길거리를 가다가 (JMS 신도가) 성경 공부를 하겠냐고 접근해왔다. 순수한 마음으로 따라갔고, 일반적인 교회인 줄 알고 다니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강지섭 인트타그램은 여기를 보세요. 현재는 문을 닫았나봐요)
“주말에 예배하러 가는 정도였고, 다른 활동은 한 적은 없다. (정명석이) 자신을 메시아라고 하고, 신격화하는 분위기가 이상하다고 생각해 4∼5년 전쯤부터 다니지 않고 있다.”
위와 같이 말하며 현재는 탈퇴했음을 밝혔습니다. 강지섭은 넷플릭스 다큐 ‘나는 신이다’를 보고 정명석의 성범죄를 알게 됐다고 합니다.
“넷플릭스를 보고 너무 놀라고 충격을 받았다. 그 안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안 하고, 규모가 크다 보니 사이비라고 사람들이 생각하지 않는다. 정말 더는 피해자가 없기만을 바란다.”
하지만 강지섭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관련 기사 댓글에 악성 댓글이 달리자 이번에 다시 한번 의혹을 부인하며 SNS 계정을 삭제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배우 강지섭은 누구인가
배우 강지섭은 2005년 ‘하늘이시여’로 데뷔했습니다. 이어 ‘두 아내’, ‘태종 이방원’, ‘킬힐’ 등에 출연했습니다. 최근에는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 강태풍을 연기했습니다.
강지섭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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