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 南山 494m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 남쪽에 솟은 남산은 500m가 안 되지만 신라인들이 천 년간 신앙의 대상으로 여겨온 산이다. 신라 사람들은 석가가 56억7천만 년 뒤에 나타난다는 용화세상의 약속을 믿고 남산에 기러떼처럼 수많은 탑들을 세웠다. 그리고 돌마다 부처를 새기고 터마다 암자를 지어 자신들의 발원 대상으로 삼았다. 신라의 오랜 역사, 신라인의 미의식과 종교의식이 예술로 승화된 산이 남산인 것이다.
금오산이라고도 불려
남북 8km, 동서 4km로 남북으로 길게 뻗어 내린 타원형이면서 남쪽으로 약간 치우쳐 정상을 이룬 직삼각형 모습을 취하고 있는 남산은 금오봉(468m)과 고위봉(494m) 두 봉우리에서 흘러내리는 44계곡과 180봉을 안고 있다. 풍수로 보면 한 마리의 금거북이 서라벌 깊숙이 들어와 편안히 앉아 있는 형상이라 해서 금오산(金鰲山)이라고도 불렸다. 이 이름은 남산의 한 봉우리인 금오봉으로 남아있다. ‘명산 100’ 인증 장소다.
명산100 인증장소 _ 금오봉
포인트 적립 _ 468
해피스텝 적립 _ 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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