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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2023년 봄, 정부 압박에 기업들 가격 인상 눈치, 소비자 "너무 힘들다"

by 굿노마드퀸 2023. 3. 11.

정부의 물가안정 동참 압박에 유통 및 식품기업들의 눈치싸움이 시작됐다. 이에 제품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상 계획을 철회하는 기업이 있는 반면, 정부의 가격인상 자제 요청에도 가격을 인상하는 경우도 있다.

 

현재의 고물가는 전체적인 물가상승이 가장 근본적인 문제로 꼽힌다. 이에 정부가 기업들에게 물가안정을 위한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하고 나섰는데, 이런 정부 압박이 향후 일시 가격 인상으로 오히려 부작용이 클 수 있다. 

 

정부 압박에 기업들 가격인상 '눈치싸움'

 

전문가들은 물가 인상 부담에 대해 소비자들이 계속 목소리를 내야 정부가 계속 적극 나설 것이라며, 수입제품에 대한 관세 개편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특히 유통·식품 기업들의 잇따른 가격 인상은 서민들의 생활경제와 연계가 깊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관심이 크기 때문이다

 

 

우선 생필품을 판매하고 있는 LG생활건강의 가격 인상폭이 눈에 띄게 컸다. LG생활건강은 올해들어 세제, 샴푸, 치약 등 생필품 8종의 가격을 최대 18% 인상했다

 

식품기업인 버거킹은 10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해 1월과 7월에도 가격을 올렸는데, 불과 약 8개월만에 또다시 가격을 인상한 것이다.

 

유제품 가격도 인상 돼 매일유업은 올해 11일부터 편의점에 납품하는 유제품 44종의 가격을 인상했고, 남양유업과 빙그레도 각각 21종의 유제품 가격을 올리면서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생수 가격의 오름세도 서민들에게 큰 부담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아이시스 출고가를 15%가량 올렸고, 제주도개발공사도 제주 삼다수 가격을 평균 9.8% 인상했다.

 

외식 품목 제품의 평균 가격도 전년동기 대비 10.8% 인상됐다. 대표적인 서민음식인 자장면의 가격은 지난 1월 지난해 대비 무려 14% 가까이 인상됐다.

 

비빔밥 제품의 가격도 8.8% 올라 한그릇에 평균 11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국민 음식인 삼겹살도 200g 기준 12.1% 오른 191, 학생들이 즐겨 먹는 김밥 가격도 12% 인상된 3100원으로 올랐다.

 

 

최근 핫 이슈였던 맥주 가격은 정부의 가격인상 자제에도 기업들은 계속해서 가격인상을 단행했다. 지난해 하이트진로는 테라와 하이트 출고가를 각각 7.7%, 롯데칠성음료는 클라우드 출고가를 8.2% 인상하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지난해 소주 출고가가 1병당 85원으로 인상되면서, 현재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소주 가격은 병당 11천 원가량 올랐지만 올해 들어서 가격 상승분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주류 가격의 끝없는 인상에 정부가 제동을 걸기 시작했다. 주세를 손질해 과도한 가격인상을 억제하려는 의도다. 현재 맥주·탁주 주세는 물가연동방식으로 책정되는데 물가상승률에 비해 소비자가격 인상폭이 훨씬 크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민생부담 완화를 위한 목적으로 정부가 유통 기업들에 물가안정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지만, 일각에서는 향후 억눌렸던 가격 인상분이 일시에 반영될 경우 소비자 피해가 더 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이를 위해 소비자들도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야 하며,, 지금의 수입제품에 대한 관세도 개편할 필요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가격인상이 과하면 소비자들이 직접 의견표명을 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정부가 이를 인식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인상 자제를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해외 수입제품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 좋은 품질의 저렴한 제품들이 들어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유통기업들은 정부의 압박을 간섭이라고 하지만, 자율시장경제를 기업들이 정말로 생각한다면 관세에 대한 반대입장부터 거둬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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